英언론, "토트넘, 리버풀 점찍은 보니에게 314억 책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2 15: 24

리버풀이 점찍은 코트디부아르 스트라이커 윌프리드 보니(스완지 시티)에게 토트넘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버풀과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보니를 영입하기 위해 1800만 파운드(약 314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다.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가 올 여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올 여름 사우스햄 튼에서 리키 램버트를 영입했지만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서라도 최전방 공격수의 영입이 시급하다.

매체는 "토트넘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이 보니가 아니라고 믿고 있다"면서 "리버풀이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공격수 로익 레미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당초 에버튼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를 노렸으나 거절 당해 보니로 선회했다. 토트넘은 보니뿐만 아니라 앞서 대화를 나눴던 질피 시구르드손(토트넘)을 내주고 스완지의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를 데려오는 제안도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보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첫 해인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도 코트디부아르의 일원으로 참가해 조별리그 3경기서 2골을 기록했다.
dolyng@osen.co.kr
보니(좌) /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