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규진 1군 등록…조영우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12 17: 15

한화 이글스가 윤규진(30)을 1군에 복귀시켰다.
윤규진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윤규진은 올해 25경기에서 46⅔이닝을 던지며 패배 없이 3승 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4로 한화 불펜에서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윤규진은 최근 등판에서 최고 148km의 구속을 찍었다. 불펜에서 긴 이닝을 막아줄 수도 있고, 필승조로 활용될 수 있는 윤규진의 복귀로 한화 마운드에는 숨통이 트였다. 이날 퓨처스리그에서 5⅓이닝 2실점하고 147km의 구속을 보인 유창식까지 복귀하면 선발과 불펜 모두 강화된다.

한편 윤규진이 복귀함에 따라 조영우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영우는 1군에서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0.64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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