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송은범 50일만에 복귀…홀튼 1군 제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7.12 17: 15

KIA 외국인투수 데니스 홀튼이 1군에서 제외됐고 송은범이 승격했다.
선동렬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 앞서 홀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전날 홀튼은 4이닝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KIA가 휴식기와 올스타브레이크가 겹치면서 14일부터 8일간 경기가 없기 때문에 말소했다.
대신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송은범은 지난 5월 22일 울산 롯데전 등판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고 다음날 1군에서 이탈해 재활군에서 훈련을 해왔다. 이날로 50일만의 1군 복귀이다. 송은범은 2군 2경기에서 7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48km를 기록했다.

선동렬 감독은 "일단 선발진이 아닌 중간투수로 기용하면서 구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선발 임준섭의 다음투수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만일 구위가 좋다면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김진우의 부진이 계속되는데다 홀튼도 구위가 떨어져 선발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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