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방출된 볼스테드 대신 강동연 1군 등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12 17: 20

두산 베어스가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28) 대신 장신의 우완 강동연(22)을 1군에 불러들였다.
강동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올라왔다. 강동연은 올해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 요원이었지만, 남은 전반기 동안 불펜에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웨이버 공시가 결정된 볼스테드는 12일 짐을 싸서 구단을 떠났다. 볼스테드는 17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6.21로 부진한 끝에 브랜든 나이트, 조조 레이예스, 케일럽 클레이, 조쉬 벨에 이어 5번째로 시즌 중에 팀을 떠나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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