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유재석을 돕는 서포터즈가 아닌 잠만 자는 ‘슬리퍼즈(Sleepers)’로 등극했다.
유재석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출전 전부터 박명수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일어난 박명수는 송도까지 운전하는데 피곤하다며 유재석에게 운전을 넘겼다. 이어 방송 중에 잠을 자서 유재석의 핀잔을 들었다.
유재석은 “슬리퍼즈다. 이번 주에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고 나면 다음 주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거 그는 “슬리퍼로 때려야 한다. 슬리퍼즈 때리고 싶다”고 깐족거렸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출전해 레이싱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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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