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하버드 엄친딸 아나 신아영, '뮤지컬킹' 도전 '깜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12 19: 01

SBS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이 '뮤지컬 킹'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남경주, 임태경, 바다 3인의 드림디렉터와 함께 지상파 최초의 뮤지컬 서바이벌 '뮤지컬 킹'이 전파를 탔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뮤지컬 킹'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내가 10살 때 '레 미제라블'을 처음 봤는데 항상 무대와 뮤지컬이 로망으로 남았다. '스타킹'에서 '뮤지컬 킹'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내 마음 한켠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내 목소리만 단독으로 나간 적이 없다. 소리내는 법도 모른다. 취미 말고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오디션곡으로 '레 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선보였다.
오디션 후 바다와 임태경 모두 호평했고 두 사람의 합격 버튼으로 오디션에 통과했다. 이어 신아영 아나운서는 바다를 자신의 멘토로 선택, 2라운드로 진출했다.
MC 강호동이 "'뮤지컬 킹'이 되면 회사를 그만두겠냐"고 묻자 신아영은 머뭇거리다가 "'뮤지컬 킹'에 등극해서 한 작품에 일정 부분 할 수 있다며 그 도전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돌려 말했다.
이에 MC들과 심사위원들이 계속해서 물었고 결국 신아영은 "'뮤지컬 킹'이 되면 때려치우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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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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