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이 홍경민의 연승 질주를 막아세웠다.
손승연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이용의 '바람 이려오'를 열창, 5연승을 향해 달려가던 홍경민을 제압하고 1승을 차지했다.
이날 노래를 시작한 손승연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감미롭게 무대를 열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자유자재로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노래 실력은 보는 이들을 감탄시켰고 곡의 분위기가 바뀌며 시작된 손승연의 애드리브는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관객들을 절로 일으킬 정도.

이에 손승연은 4연승을 질주하던 380표의 홍경민을 꺾고, 단독으로 처음 출연한 '불후'에서 1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이날 '불후'는 여름특집 2탄-캠퍼스 특집, 젊음의 열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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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