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이 KBS '불후의 명곡'의 포스트 디바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태세다.
손승연은 한달만에 다시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서 괴물같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효린, 에일리, 알리를 잇는 '불후의 명곡' 표 디바에 당당히 입성했다.
그는 12일 방송에 홀로 출연해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열창, 명곡판정단의 기립박수까지 받아냈다. 고음과 저음을 오가며 화려한 애드리브를 선보여 괴물같은 가창력을 자랑했다.

득표수는 무려 415점. 380표로 4연승을 질주하던 홍경민을 크게 압도하며 최종 우승에 올라섰다.
이는 단독으로 첫 출연한 상태에서 우승을 거머쥔 거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그는 우승 후 "트로피를 잘 모셔놔야겠다"고 웃으며 "'불후의 명곡'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달전 더원과 함께 출연했다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고정 출연 기회를 얻은 상태. 그는 당시 더원과 함께 '다 가기 전에'를 불러 431점이라는 고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쓸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올초 '렛잇고' 커버 영상으로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연이어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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