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무도 투어’ 특집을 마련했다.
‘무한도전’은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도 투어] 땡처리 특급세일!! 무박 1일 알뜰살뜰 방콕 여행! 할 건 다하는 깨알 같은 여행 일정~ 곧 판매 개시! 많은 기대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이 공항에서 짐가방을 들고 걸어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바캉스를 떠난 듯 신난 표정을 짓고 있다. ‘무한도전’은 여행 상세 일정도 공개했는데 무박 1일로 소화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빡빡하다.

일단 특급 리조트에서 열대과일을 시식하고, 코끼리 쇼 관람과 라텍스 쇼핑이 마련돼 있다. 태국 마사지와 워터파크, 스노클링과 해산물 요리도 있다. 무에타이와 환상의 쇼, 까오산로드와 면세품 구입 등 하루동안 소화한 여행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에 네티즌은 멤버들이 실제로 방콕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바캉스 특집을 촬영하면서 이 같은 넘치는 일정을 다 소화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태국 방콕이 아닌 방에 콕 박혀 있으면서 바캉스 분위기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것.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해외 특집을 가장한 국내 특집으로 재미를 안긴 바 있다.
네티즌은 “제작진이 방콕 여행을 보내줬을 리가 없다”, “멤버들 또 당한 건가”, “코끼리 쇼 관람을 어떻게 했을지가 가장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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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