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선수들, 어려울 때 이겨낼 힘 가져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2 21: 43

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NC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찰리의 호투와 홈런 5방을 앞세워 10-5로 이겼다. NC(44승32패)는 2위 넥센(47승1무32패)을 다시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즌 전적에서도 8승3패로 앞섰다.
NC 선발 찰리는 6⅓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거뒀다. 모창민은 개인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12, 13호 홈런으로 개인 시즌 최다 홈런(종전 12개) 기록을 깼다. 테임즈는 '홈런=팀 승리' 공식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 선수들이 어려울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패한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짧게 말했다. NC는 13일 선발로 이재학을, 넥센은 문성현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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