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모창민, "어제 져서 꼭 이기자 생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2 21: 46

NC 다이노스 내야수 모창민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모창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1로 앞선 3회 1사 후 오재영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1회에도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모창민은 시즌 12, 13호 홈런을 한꺼번에 날렸다. 개인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이다. 모창민은 지난해(12홈런)을 넘어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팀은 넥센을 10-5로 꺾고 하루만에 넥센과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다시 줄였다.

모창민은 경기 후 "어제 중요한 경기였는데 져서 오늘은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벤치에서 선수들이 뭉쳐서 기 싸움에서 지지 않은 것 같다. 오늘 경기 더욱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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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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