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찰리 쉬렉이 팀의 중요한 승리를 이끌었다
찰리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찰리는 팀 타선이 초반부터 든든한 지원에 나서면서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이어갔다. 팀은 찰리의 쾌투와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10-5로 이겼다. 넥센과의 격차로 하루 만에 다시 1.5경기 차로 줄였다.

경기 후 찰리는 "오늘 내가 잘 던진 것보다 수비가 어려울 때 잘 해줬고 불펜에서 어려운 상황을 잘 막아 이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기쁜 건 넥센을 상대로 오늘 경기 이겼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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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