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5타점' 최정, "지금 이 느낌 이어가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12 22: 19

최정(SK 내야수)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삼성전 8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최정은 12일 대구 삼성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9회 쐐기 3점 아치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리고 최정은 이날 역대 3번째 150사구를 기록하기도 했다. SK는 삼성을 13-10으로 꺾고 5월 6일 문학 경기 이후 삼성전 8연패를 마감했다.

최정은 경기 후 "지나온 사구들을 기억해보니 사구는 항상 최근에 맞은 게 기억에 남는다. 몸에 맞는 공이 승리에 기여할때도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기록이기도 하지만 좀 더 좋은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1군 복귀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그는 "지금의 리듬과 밸런스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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