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이 '끝없는 사랑'에 첫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는 건표(정동환)의 아들이자 세경(전소민)의 오빠 태경(김준)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을 찾은 태경을 세경은 공항에서부터 반긴다. 엄격한 집안 분위기에 순응하는 세경과 달리 태경은 자유로운 영혼. 그는 호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민혜린(심혜진)에 걸리고 만다. 이에 태경은 반항의 뜻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한국으로 급히 귀국했다”고 선언했다.

‘끝없는 사랑’은 대한민국의 1980년대 정치, 경제적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여자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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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끝없는 사랑’ 캡처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