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문희준, 안티팬 고문하며 ‘김구라 소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7.12 23: 20

[OSEN=정소영 인턴기자] 문희준이 ‘SNL 코리아’에서 과거 자신의 안티팬을 고문하는 패러디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속 '쏘우' 코너에서는 문희준이 자신의 팬인 안영미와 함께 2000년대 초반 플래시 창작팀 오인용이 제작한 풍자 애니메이션 ‘연예인 지옥’을 재현했다. 안영미가 문희준의 안티인 김민교를 납치해 “세계 최고의 미남은 누구일까”라고 질문하자 김민교는 문희준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틀렸다. 정답은 문희준님이다”라고 말하며 “오빠가 네 친구냐. 세계 최고의 미남에게 존칭을 제대로 붙여야지”라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이에 문희준은 안영미를 말리며 “너 때문에 또 욕먹겠다”라며 ‘셀프 디스’했다.

마지막에는 문희준이 안영미를 조종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유도했다. 문희준은 “다음은 당연히 김구라다. 내가 ‘절친노트’에서 화해했다고 내가 정말 괜찮은 줄 알았냐”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서는 가수 문희준이 메인 호스트로 출격해 다채로운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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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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