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가가와, "독일이 이겼으면 좋겠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3 07: 27

가가와 신지(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기원했다.
가가와는 12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축구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 대한 질문을 받은 가가와는 독일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개최국이자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을 4강전에서 7-1로 완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탄 독일은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남미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남미팀이 모두 우승했던 즐거운 기억을 안고 독일과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뛴 경험이 있는 가가와는 "당시의 동료들도 지금 독일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독일이 우승하기를 바란다"며 독일의 우승을 기원했다. 또한 "결승에 걸맞은 90분간의 명승부를 보고 싶다"고 덧붙여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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