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 태양vs듀엣 열풍, 그리고 에일리..음원차트 세분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3 08: 50

가수 태양의 롱런과 듀엣 열풍, 그리고 에일리의 리메이크곡이 음원차트를 세분화시켰다.
지난달 3일 발표된 태양의 솔로 2집 '라이즈'의 타이틀곡 '눈,코,입'은 13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몽키3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공개 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신곡들의 공세를 꺾고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좀,코,입'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에일리도 11일 발표한 3인조 프로듀싱 그룹 투엘슨의 곡을 리메이크한 '아임 인 러브(I'm in love)'로 소리바다와 벅스, 다음뮤직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가요계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은 듀엣곡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8일 공개된 허각&정은지의 '이제 그만 싸우자'가 올레뮤직과 엠넷에서 1위를, 지난달 12일 발표한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이 지니와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듀엣곡 흥행법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거의 매일 발표되는 다양한 신곡들의 공세에도 롱런하고 있는 태양과 듀엣곡 열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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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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