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첫 단독 출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소감을 전했다.
손승연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후의 명곡’을 보시고 많은 격려와 칭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용 선생님의 ‘바람이려오’라는 명곡을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사람 손승연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손승연은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이용의 곡 ‘바람이려오’를 불러 총 415표를 획득하며 정상에 섰다. 이날 그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쟁쟁한 선, 후배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불후의 명곡' 공식 슈퍼루키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손승연은 이례적으로 명곡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노래 후반부에 쏟아진 손승연의 애드리브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손승연의 활약을 본 네티즌은 “송승연 폭풍 가창력 대단하다”, “손승연 기대 이상의 실력이라 놀라웠다”, “손승연 선천적인 노래 천재인 듯”, “손승연 고음 장난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여름특집 2탄 ‘뜨거운 여름 불타는 젊음’ 편으로 꾸며졌으며, 손승연을 비롯해 이세준&엔씨야, 오렌지캬라멜, 딕펑스, 홍경민, 이현우, 서문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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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