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V, 네덜란드 FW 루크 데 용과 5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3 10: 15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PSV 아인트호벤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크 데 용(24)을 영입했다.
PSV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데 용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 용은 네덜란드 무대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1-2012시즌 트벤테 유니폼을 입고 에레디비지에 33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를 차지,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영광은 잠시였다. 이후 시련의 연속이었다. 2012년 여름 청운의 꿈을 안고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로 적을 옮겼지만 이적 첫 해 23경기 6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전전하며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데 용이 기분 좋은 무대인 네덜란드에서 기지개를 켠다. 데 용은 "다시 필드로 돌아와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결의에 찬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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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공식 홈페이지 캡처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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