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13일 SD전서 올 시즌 첫 퇴장.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7.13 12: 15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경기 중 심판의 볼판정에 불만을 표했다가 퇴장당했다.
푸이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이언 케네디가 연속해서 직구 두 개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다시 몸 쪽 낮은 곳에 직구를 던졌다. 푸이그는 볼로 생각해 배트를 내밀지 않았지만 데이비드 랙클리 구심은 스트라이크 아웃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푸이그는 볼 판정을 놓고 구심에게 불만을 표했고 구심은 즉시 퇴장을 선언했다. 푸이그의 퇴장으로 인해 외야수 칼 크로포드가 좌익수로 들어왔고 선발 좌익수 맷 켐프가 중견수,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던 앙드레 이디어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푸이그의 퇴장은 올 시즌 처음이며 다저스로선 올 시즌 6번째 퇴장이다. 돈 매팅리 감독과 외야수 맷 켐프가 각각 2회 씩, 스캇 밴슬라이크가 한 번의 퇴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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