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주한 중국대사, '별그대 특별기획전' 방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13 12: 59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한 중국대사 부부가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 위치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세트장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 여사, 그리고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와 부인 리산(李珊) 여사가 부부동반으로 관람했다.
두 부부의 동시 관람은 시진핑 주석 방한 직후‘별그대’의 열혈 팬임을 밝힌 리사 여사를 위해 박원순 시장이 특별히 초청하며 마련되었다. 이들은 크로마키 체험, 3D 영상관, 도민준 서재 등 전시관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한류'를 매개로 한 한중간의 우호를 다지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최근 방한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또한 이번 특별기획전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편, 새로운 한류 열풍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각각 천송이와 도민준으로 열연했던 드라마 '별그대'를 원작으로 개발된 드라마 체험 한류문화 상품이다.
지난 6월 10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에서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평일 1여천명, 그리고 주말 2여 천명 등 총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전체 입장객 중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85%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약 80%가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이처럼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드라마 촬영 세트가 새로운 한류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내었으며, 과감한 SBS의 콘텐츠 상품 개발 사업에 관광산업계, 언론계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한류 문화상품’ 개발의 신모델로 인정받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등 한류관광산업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SBS 신사업개발 TF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류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문화상품을 개발하겠다는 SBS의 야심찬 기획에서 출발했다"며 “현재까지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고, 이제 본격적인 휴가시작과 함께 국내외에서 더 많은 분들이 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SBS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8월 15일까지 휴일 없이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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