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브라질, MOM 아르연 로번..브라질 감독도 '인정'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13 15: 14

네덜란드 브라질
아르연 로번(30, 네덜란드)이 경기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네덜란드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3, 4위전 브라질과 경기서 3-0 완승을 거두며 최종 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독일전 1-7 대패 후 명예회복에 나선 브라질은 안방에서 또다시 무득점으로 완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네덜란드는 전반 2분 티아구 실바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을 키커로 나선 로빈 반 페르시가 정확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실바의 반칙을 얻어낸 로번은 경기 내내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브라질을 흔들며 네덜란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로번을 브라질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라는 극찬을 받은 로번은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골든볼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브라질 네덜란드한테 한 골도 못 넣고 질 줄은..."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하이라이트만 봤는데도 브라질 멘붕이 느껴짐"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다시 봐야겠다"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브라질 국민들 심정이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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