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걸스데이 "챔피언? 아직 도전자 입장..최선 다할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3 15: 36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항상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 입장"이라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썸머 파티(Summer party)'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걸스데이는 "이제 도전자를 넘어 챔피언 입장에서 컴백하는데 소감이 어떤가?"는 질문에 "챔피언 입장이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아직도 도전자 입장인 것 같다"라며 "우리 앨범을 잘 해나가고 더 성장하는데 목표가 있기 때문에 항상 열심히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좀 더 상큼하고 여름에 맞는 분위기에 맞게 변신하려고 노력했다. 여러 가지 콘셉트를 소화하는 가수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이번에는 섹시한 이미지도 있는 것 같은데 상큼하게 변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0년 7월 9일 데뷔 후 4년 만에 갖는 걸스데이의 첫 번째 라이브 단독콘서트. 걸스데이는 콘서트에서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너 한눈팔지마!', '오마이갓!',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여자대통령', '말해줘요', '썸씽' 등 히트곡들과 오는 14일 발매되는 썸머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곡 '달링'의 무대 등을 꾸밀 계획이다.
한편 걸스데이의 단독콘서트 공연 수익금 전액은 플랜코리아에 기부돼 출생등록이 없어 정식 학교는 물론 그 지역을 한 번도 벗어나 본적이 없는 태국 치앙라이 소녀들에게 출생등록 지원해 정당한 시민으로써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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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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