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꼽았다.
케이윌은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동양적인 미모의 여성이 좋다. 여성의 외모 중에서는 동양적인 미에 끌리는 것 같다"고 자신의 여성 타입에 대해 밝혔다.
"혹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할 생각은 없냐"는 이어진 질문에 그는 "지인 분들이 얘기를 많이 했는데,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함께 하고 싶은 파트너가 있냐란 덧붙인 질문에 "사실 이 분이 남자친구가 있긴 한데"라고 말문을 연 후 "김연아 선수와 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내가 하루 20시간 투자해서 스케이트 날을 갈아줄 수 있다.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달 5번째 미니앨범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발매한 이후, 타이틀곡인 '오늘부터 1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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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