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가 자신의 아들 민율에게 모내기를 가르치며 빠르게 배우는 그의 실력에 감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는 모내기를 배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논에 입성한 아이들은 진흙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 울상을 지었다. 논에 깊숙이 박힌 발이 쉽게 빠지지 않았던 것. 김민율 역시 허둥대다 넘어지는 등 고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아빠들도 아이들도 모내기에 익숙해졌다. 신이 나 모를 심는 김민율을 보며 김성주는 “여섯 살 농부”라며 칭찬을 했다. 아빠 칭찬을 받은 김민율은 이후 더욱 흥에 겨워 일을 계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는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에서 일일 농부가 된 아빠와 아이들의 농촌 체험기로 꾸며졌다. 내레이션은 ‘아빠어디가’ 초창기 멤버이기도 한 배우 이종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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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