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스파이 박민우, 첩보영화 방불케하는 염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3 16: 50

배우 박민우가 첩보영화를 방불케하는 염탐 실력을 보여줬다.
박민우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여행 가이드를 맡은 서강준, 찬열의 회의를 엿듣기 위해 숙소를 뛰어다니며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열여행사를 결성한 서강준, 찬열은 멤버들 몰래 여행 계획 짜기에 돌입했다. 이에 박민우는 이들의 주위를 맴돌며 "찬열이하고 강준이가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 엄청 궁금하다"면서 염탐하기 시작한 것.

그러나 서강준, 찬열은 비밀 엄수를 위해 박민우를 방에 가두고 방문 앞에 아령을 놔두는 등 애를 썼다. 박민우 또한 두 가람에 지지않고 "제 방문을 막아놓고 갔다. 창문을 통해서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현관과 주방 뒷문으로 돌아가 이들의 회의를 다시 엿들었다.
어딘가 허술한 서강준, 찬열은 이러한 스파이 박민우의 활약에도 속수무책 당하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룸메이트'는 개인과 공동생활 공간이 존재하는 하우스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홈쉐어 프로그램으로,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송가연, 박민우, 2NE1 박봄, 엑소 찬열, 애프터스쿨 나나, 서강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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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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