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5타수 1안타…타율 .302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13 16: 55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안타를 이틀만에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3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 원정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틀만에 안타를 쳤지만 타율이 3할2리로 조금 떨어졌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 초구를 노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하세가와 유야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이대호지만 후속 3타자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4타석은 범타에 그쳤다. 4회 무사 2루에서 이대호는 유격수 땅볼로 진루타는 쳤지만 소프트뱅크는 득점에 실패했다. 5회에는 2사 2루 득점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1사 1,2루에서 내야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5로 패했다. 선발 히가시하마 나오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가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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