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이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6월 월간 MVP에 선정돼 13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안치홍은 6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전, 73타수 29안타(7홈런) 25타점 19득점 타율 3할9푼7리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13홈런-13도루를 성공시켜 생애 첫 '20-20'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안치홍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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