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손터치 사기사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류승수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코로 컴퓨터 타자 치기 미션을 받고, 몰래 손으로 이를 완성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VJ가 쫓아가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미션을 완료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VJ가 돌아오지 않으면 무효인 방침상 그의 이러한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그러나 사실 그의 미션 성공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손으로 타자를 치는 꼼수를 썼다는 것.
제작진은 스태프로부터 이러한 류승수의 반칙을 제보받고 적발했다. 그의 남다른 꼼수를 전해들은 멤버들은 과거 그가 출연했을 당시 벌어졌던 생수병 사기 사건을 떠올리고 경악했다.
그럼에도 류승수는 능청스레 웃어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백설공주와 마지막 키스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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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