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펜스와 충돌해 정형식과 교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13 18: 50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가 가슴 통증으로 교체됐다.
최형우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0-3으로 뒤진 2회초 수비 때 정상호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했다.
야구장 인근에 대기 중이던 구단 지정 병원의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오기도. 최형우는 별 문제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금강불괴'라는 그의 별명처럼 훌훌 털어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곧이어 김성래 수석 코치가 이영재 주심에게 선수 교체 의사를 밝혔고 최형우 대신 정형식이 좌익수로 투입됐다. 
구단 측은 "최형우가 펜스와 충돌한 뒤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며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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