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대구 무대인사 전석 매진..특급 팬서비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3 20: 33

영화 '좋은 친구들'(이도윤 감독)의 대구 지역 무대인사가 전석 매진됐다.
13일 '좋은 친구들'의 제작사에 따르면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 이도윤 감독이 참석한 지난 12일 대구지역 무대인사는 전석이 매진됐다. 배우들은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로 대구 지역을 방문한 배우들과 감독은 대구의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배우들과 이도윤 감독이 상영관에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함성과 열광적인 환호가 쏟아내 영화와 배우들의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는 후문.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이도윤 감독은 "더운 날씨에 '좋은 친구들'을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하고요.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여기 오신 잘생긴 지성, 주지훈, 이광수 연기를 매우 잘하시니 영화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성은 "특별한 토요일, 영화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주지훈은 "더운데 영화관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객 분들이 영화를 재미있게 봐 주셔서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센스 있는 멘트를 덧붙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이광수는 "지금 찍으신 사진들은 개인소장 마시고, 블로그, 트위터 등 각종 SNS에 널리 뿌려주세요"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이벤트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배우들과 감독은 포옹과 악수, 그리고 셀카 등 폭풍 팬 서비스와 함께 '좋은 친구들'의 한정판 포스터를 직접 나눠주는 등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에는 영화의 주요 관람층인 20대는 물론, 부모님과 함께 온 관람객, 남자끼리 온 관람객, 심지어 50대의 남성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영화를 보러 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세 배우는 영화를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같은 날 CGV대구에서 진행된 일일 미소지기 이벤트에 참석했다. 미소지기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좋은 친구들'을 보기 위해 티켓 창구와 로비를 가득 채운 팬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일일 미소지기로 변신한 지성, 주지훈, 이광수는 이에 관객들에게 직접 티켓을 전달하며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악수 등 화끈한 팬 서비스로 보답하며 관객들과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난 9일 공식 개봉일보다 하루 앞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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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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