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이호준, "더 많이 웃었던 것이 도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3 21: 51

NC 다이노스 주장 이호준이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이재학의 5⅔이닝 1실점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9-1로 이겼다. NC는 2위 넥센을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호준은 2회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6회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뒤 대주자 이상호로 교체됐다. 이호준은 이번 시리즈에서 10타수 5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이호준은 "어제 마지막 두 타석 때 타격코치님과 이야기한 부분에서 느낌이 왔다. 오늘 타석에서 편안하게 임했다. 덕아웃에서 화이팅을 내고 더 많이 웃었던 것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이어 "고참 선수들과 코치님들이 어린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러면서 팀 전체적인 타격감도 올라온 것 같다"며 팀 타선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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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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