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독일-아르헨티나 결승전, 아르헨티나 3-1 승리할 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3 21: 53

데이빗 베컴이 독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 결과를 예상했다.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베컴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독일-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3-1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대다수는 독일 아르헨티나 경기에 대해 독일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독일이 아르헨티나에 비해 체력적인 우위에 있고, 4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7-1로 완파한 기세가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거둔 자신감이 있다.

하지만 베컴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점쳤다. 베컴은 리오넬 메시가 있는 만큼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디다스 풋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컴은 "메시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의 플레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멋진 개인기를 보유한 것은 물론, 무엇보다 훌륭한 팀 플레이어라는 점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었을 때, 메시는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 축하해준다"며 메시를 극찬했다.
또한 베컴은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격돌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특별한 스타 없이도 독일은 경험과 끈끈한 조직력을 장점으로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르헨티나는 재능과 열정으로 무장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시의 플레이를 보면 흥분을 감출 수 없다"라고 덧붙여 아르헨티나의 3-1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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