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는 진정한 축구황제가 될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맞붙는 대망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메시다. 과연 그는 디에고 마라도나처럼 월드컵 우승으로 영웅이 될까.
메시는 13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심경을 올렸다. 메시는 “내일 우리는 이 셔츠를 입고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경기를 한다”며 비장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 속에서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이어 “내 꿈은 하루 동안의 노력과 희생으로 채워질 것이다. 우리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하지만 우리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내일 이기고 싶다. 우리는 준비가 됐다. 가자 아르헨티나!”라며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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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