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김해숙, 이동욱에 "아가 울지마..살아줘 고마워" 오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3 22: 19

'호텔킹' 김해숙이 친아들 이동욱에게 "아가 울지마"라고 말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애쉬번 장준호)에서는 어린시절 죽은 줄만 알았던 아들 현우가 차재완(이동욱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고통스러워하는 백미녀(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먼리(진태현 분)는 백미녀가 차재완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표출하자 깜짝 놀라 그가 현우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놀란 백미녀는 그 자리를 떴고, 호텔 주변을 배회하며 고통의 눈물을 흘렸다.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백미녀는 눈물을 흘리며 차재완에게 "현우야, 너 진짜  현우 맞니? 내 아들 현우니?"라고 물었고 자신이 밉지 않느냐고 묻는 어머니의 물음에 "하나도 안 밉다"라고 용서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백미녀는 "엄마가 잘못했다. 울지마 아가. 살아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아들을 껴안았고 차재완 역시 "괜찮다. 어머니 잘못 아니다"라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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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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