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죽음 위기..이다해가 구할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3 23: 19

'호텔킹' 이동욱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연인 이다해가 이 사실을 알아채고 그에게 달려갔지만, 심상치 않은 상황이 터지며 비극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애쉬번 장준호)에서는 이중구(이덕화 분)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는 차재완(이동욱 분)과 어머니 백미녀(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녀는 이중구를 폐건물로 불러 건물에 불을 지른뒤 함께 자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눈치 빠른 이중구는 도리어 부하들을 데려와 "주식을 양도하라"며 협박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들 차재완에게 전화를 해 그곳으로 오게 만들었다. 차재완을 이용해 백미녀를 압박하려 했던 것.

결국 차재완은 폭력배들의 폭력에 피투성이가 돼 쓰러졌다. 그러나 이중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들이 병원에 가야하지 않겠느냐"며 백미녀를 협박했다. 이에 백미녀는 알겠다며 주식 양도 서류에 사인을 하려 했고, 그 순간 차재완은 이중구가 들고 있던 총을 빼앗다 방아쇠를 당기게 됐다.
기름으로 범벅이 돼 있었던 폐건물 전체에는 불길이 퍼졌다. 마침 아모네(이다해 분)는 선우현(임슬옹 분)으로부터 백미녀가 폐건물을 샀다는 말을 듣고 이상한 마음에 그 곳을 방문한 상황. 선우현과 아모네가 도착한 순간 건물에서는 큰 폭발음이 들렸고, 두 모자의 생사를 알 수 없이 방송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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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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