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때는 초집중, 먹고 나서는 깜찍 리액션까지. 그저 화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자동 힐링되는 추사랑표 먹방 이야기죠. 사랑이가 이번엔 스파게티를 흡입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양손의 엄지를 쭉 내밀며 "굿굿굿"을 외쳤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빠 추성훈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할머니를 방문한 사랑이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사랑이는 이날도 여전히 내내 귀여웠어요. 할머니가 건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티셔츠를 받고는 날아갈듯 기쁜 표정으로 만세를 내질렀고, 앙증맞은 미키마우스 수영복을 할아버지-할머니에게 권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날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사랑이의 스파게티 먹방 이었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한 외식에서 스파게티를 흡입한 사랑이는 해맑은 미소를 띄며 할아버지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며 '굿굿굿'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어진 애교만점의 눈웃음 역시 매력적이었죠. 이런 사랑이라면,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겠죠? 다음주 '슈퍼맨'에서 사랑이가 뭘 먹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건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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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