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팀] 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열렸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피파 블래터 회장, 독일 메르켈 총리등이 결승전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대관식을 꿈꾸고 토마스 뮐러(독일)는 두 대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경기에 앞서 나란히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파격적인 변화라고 할 만한 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부상 회복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는 명단에서 빠졌다. 두 팀 모두 4강전 선발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형으로 경기에 임한다.
독일은 노이어 골키퍼를 비롯, 포백은 오른쪽부터 람, 보아텡, 후멜스, 회베데스로 이뤄진다. 슈바인슈타이거와 케디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크로스가 좀 더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게 된다. 전방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세 대회 연속 득점에 도전하는 클로제를 중심으로 외질과 뮐러가 포진됐다.
아르헨티나는 4강전의 영웅인 로메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 라인은 사발레타, 데미첼리스, 가라이, 로호로 이뤄졌다. 허리에는 마스체라노와 비글리아, 페레스가 나섰고, 공격진은 라베찌, 메시, 이과인이 책임진다.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디 마리아와 아게로는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엿볼 전망이다./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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