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150만·'신의 한수' 230만 돌파..주말 초토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14 06: 4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2)과 '신의 한 수'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혹성탈출2'는 지난 주말이었던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131만 929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혹성탈출2'의 누적 관객수는 152만1547명. 이로써 지난 10일 개봉한 '혹성탈출2'는 개봉 5일만에 150만 고지를 넘어섰다.

당초 16일 개봉에서 10일로 변칙개봉 논란에 휩싸였지만 전작에 비해 한층 더 묵직해진 주제로 돌아온 '혹성탈출2'은 일단 개봉 첫 주말 '신의 한 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임을 입증했다.
같은 기간 '신의 한 수'는 전국 62만 1323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5만 8816명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에 맞서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특히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아저씨'보다 하루 빠른 기록을 냈다. 
한편 같은 기간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46만 3879명(누적 490만9150명)으로 3위, '좋은 친구들'은 14만8608명(누적 22만7187명)으로 4위를 장식했고, '소녀괴담'은 7만6371명(누적 45만8106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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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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