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섰다. 6회 올 시즌 처음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했다.
[6회]

류현진은 6회 선두 아마리스타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이날 처음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로스를 상대로 희생번트를 맞았지만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어어진 1사 1루에서 류현진은 데노피아를 삼진 처리하고 이날 1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해들리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6회를 마쳤다.
[5회]
류현진은 5회 선두 리베라를 볼카운트 2B2S에서 75마일 커브를 던져 삼진 처리했다. 8번째 탈삼진. 이어 메이빈을 3루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콘라드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4회]
류현진은 4회 선두 데노피아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해들리를 4구째 89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11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은 2사후 쿠엔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그랜달을 유격수 앞 땅볼 유도해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
류현진은 3회 선두 브룩스 콘라드를 풀카운트 끝에 9구째 87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 처리했다. 이어 알렉시 야마리스타도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류현진은 투수 타이슨 로스를 범타로 막았다.
[2회]
류현진은 2회 선두 야스마니 그랜달을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75마일 커브를 던져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르네 리베라를 8구 승부 끝에 3루 땅볼 처리했다. 류현진은 카메론 레이빈을 삼진 처리하고 넘겼다.
[1회]
류현진은 1회 선두 타자 크리스 데노피아를 4구째 88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삼진 처리했다. 이어 체이스 해들리를 2루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카를로스 쿠엔틴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1회를 마쳤다.
rainshine@osen.co.kr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