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개봉 5일만에 150만 돌파..'흥행 어디까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14 06: 52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맷 리브스 감독, 이하 혹성탈출2)이 개봉 5일만에 150만 돌파를 이뤄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혹성탈출2'는 지난 주말이었던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131만 929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2만1547명. 이로써 지난 10일 개봉한 '혹성탈출2'는 개봉 5일만에 150만 고지를 넘어섰다.

당초 16일 에서 10일로 급작스럽게 개봉 날짜를 변경, 변칙개봉 논란에 휩싸였지만 전작에 비해 한층 더 묵직해진 주제로 돌아온 '혹성탈출2'은 일단 개봉 첫 주말 '신의 한 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임을 입증했다.
지난 2011년 개봉한 1편은 277만여명을 동원한 바 있다. 다음 주 '군도:민란의 시대'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 화제의 대작들이 줄줄이 선보이는데, 그 와중에서도 전편의 성적은 쉽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어쨌든 논란이 됐던 변칙 개봉(16→10일)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한편 같은 기간 '신의 한 수'는 전국 62만 1323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5만 8816명이다.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46만 3879명(누적 490만9150명)으로 3위, '좋은 친구들'은 14만8608명(누적 22만7187명)으로 4위를 장식했고, '소녀괴담'은 7만6371명(누적 45만8106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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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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