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나의 질주 막을 수 없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7.14 07: 15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6회말 1사 1루에서 다저스 크로포드 타석때 1루주자 고든이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0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미 9승 달성 이후 3경기째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게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이미 두 자리 승수 달성에 성공한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류현진이 10승 달성에 성공하면 다저스는 1977년 이후 처음으로 선발 3인 이상이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 전에서 13이닝 1실점(1승)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할 상대는 타이슨 로스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슬라이더를 던진 투수다. 87마일(83마일~89마일) 안팎의 슬라이더 승부가 통하면서 올 시즌 122.2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이 117개에 이르고 있다. 시즌 평균 자책점도 2.93으로 좋다.
한편 류현진 경기 중계는 공중파 MBC와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하며 인터넷에서는 SPOTV에서 시청할 수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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