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교체출장한 가운데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타율 2할4푼2리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추신수는 텍사스가 6-8로 뒤진 7회 8번 지명타자 아담 로살레스 타석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갔다. 투수는 에인절스 3번째 투수 제이슨 그릴리. 볼카운트 2B2S에서 그릴리의 6구째 84마일 체인지업을 흘려보낸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7-10으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침묵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에인절스에 접전 끝에 7-10으로 졌다. 텍사스는 8연패에 빠져 38승 5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팀 승률은 4할에 턱걸이했다.
rainshin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