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스톤 빌라 이적? 英 언론 "이번주 내로 마무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4 08: 13

아스톤 빌라의 폴 램버트 감독이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의 램버트 감독이 기성용에게 가까워지고 있다"며 네덜란드 국가대표 론 블라르의 재계약과 함께 기성용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스완지 시티가 동의할 경우 기성용은 아스톤 빌라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현금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성용의 이적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 스완지 시티 입단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한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주전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서 현 소속팀은 다시 스완지 시티로 복귀했고, 그와 마찰을 빚었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대신 사령탑에 오른 게리 몽크 감독에게 핵심적 위치를 보장받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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