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인’ 노현태, 프로젝트 앨범 ‘우리 결혼합니다’ 발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7.14 08: 24

‘거리의 시인’ 가수 노현태가 프로젝트 앨범 ‘우리 결혼합니다’를 발매했다. 독특하게 친동생인 수영 씨의 결혼 축하 선물로 제작 된 앨범이다.
노현태의 동생 수영 씨는 내달 9일 웨딩마치를 울리는데, 동생의 결혼 선물로 자신의 재능을 십분 살리기로 했다.
노현태는 이번 앨범에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했다. 자신이 속해 있는 ‘거리의 시인’ 멤버들은 물론이고 배우 윤석현 조성우 윤경호 윤석현, 안무가 정순길 김인수가 앨범에 참여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조동현 역)’에 출연 중인 연극배우 윤석현과 아이돌그룹 ‘픽스’에서 래퍼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조성우는 노래를 불렀고, 안무가로 활동 중인 정순길과 김인수는 랩을 했다. 윤경호와 최정균은 녹음과 믹스를 담당하며 노현태와 공동 프로듀싱을 했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에서 핵심 멤버로 활동 중인 노현태는 팀 멤버들도 앨범 작업에 참여시켰다. ‘조마조마’의 심현섭 감독은 이번 프로젝트 앨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심현섭은 배우 정혜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스틸 컷에서 심현섭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결혼식 현장의 축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도입부에 결혼 행진곡을 샘플링 한 ‘우리 결혼합니다’는 경쾌하고 신나는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결혼하는 신혼 부부의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리듬이 인상적이다.
이 곡을 프로듀싱 한 노현태는 “엄숙하고 숙연한 전통적인 결혼식 분위기와 달리 경쾌하고 신나는 사운드를 담았다. 만인의 축하를 받는 결혼식이 축제 분위기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나는 축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노현태의 신곡 ‘우리 결혼합니다’는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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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에서 함께 활동 중인 심현섭과 노현태(맨 오른쪽). 아래 사진은 심현섭의 뮤직비디오 출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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