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재정, 데뷔 앞두고 게릴라 공연..신곡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4 09: 02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이 데뷔를 앞두고 깜짝 게릴라 공연을 진행했다.
박재정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서울 명동과 대학로에서 '박재정의 현상수배'란 타이틀로 게릴라 공연을 진행, 지난해 11월 '슈퍼스타K5' 종영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과 대학로에 박재정이 등장하자 일시적으로 거리가 마비될 정도로 인파가 몰리며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현상수배'라는 콘셉트로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열린 공연인 만큼, 무대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박재정이 직접 고급 헤드폰을 비롯한 상품권과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등 '슈퍼스타K5' 우승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

'슈퍼스타K5' 결승곡 '첫눈에'로 깜짝 공연의 포문을 연 박재정은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데 8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8개월 사이 확 달라진 모습을 오는 17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재정은 이번 게릴라 공연을 통해 최초로 데뷔 미니앨범 '스텝1(STEP 1)'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을 공개했다.
'슈퍼스타K5'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장르와 여자 댄서와의 퍼포먼스로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일간 무대를 지켰던 1000여명의 시민들은 "'슈퍼스타K5' 방송 때 발라드를 주로 불렀던 박재정이 올 여름과 딱 맞는 곡을 들고 나와 신선하다"며 "한 번 들어도 계속 기억나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데뷔앨범은 17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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