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어린 남자친구와 연애 중" 열애 고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4 09: 17

배우 홍석천이 "지금 연애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지난 1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 토크콘서트에서 "나보다 훨씬 어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같이 오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쑥스러움이 많아 같이 오지 못했다"라고 현재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열애 고백 뿐 아니라 '대한민국 탑게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이태원의 황태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남자셋 여자셋’ 방송 당시, 큰 용기가 필요했던 커밍아웃 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으며 "네덜란드 남자친구와 3년간 동거하면서 부딪힌 벽은 항상 나의 본래 모습을 숨기고 부끄러워했던 것이었다. 나 스스로가 나를 사랑해줘야 많은 사람들이 날 사랑해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라고 깨달음을 알려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그는 이태원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기까지의 레스토랑 운영 및 자신의 경영철학을 아낌없이 말하며, 가격대비 만족도를 추구하는 것이 그 비법이라고 전했다. 또 방송생활 역시 마찬가지라는 말과 함께 '마녀사냥'에서도 "신동엽, 성시경 등 메인 MC들을 뛰어넘으려 하지 않는다, 딱 제 역할까지만 한다, 제 출연료가 걔들보다 훨씬 싸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자신의 토크시간이 끝나고 십센치 공연 중, 갑자기 삼바 춤을 추면서 무대에 올라 예기치 않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해 콘서트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홍석천은 현재 JTBC '마녀사냥' 등 예능 프로그램 뿐 아니라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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