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르헨티나] ‘영웅’ 괴체, “결승골은 달랐다...이것이 스포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14 09: 19

마리오 괴체(22, 바이에른 뮌헨)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방을 터트려 국민영웅이 됐다.
독일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경기 후 괴체는 독일 언론 ‘빌트’와 인터뷰에서 “당연하지만 가장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려고 했다. 모든 선수들이 전반전에 부진했다.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힘들었던 경기를 밝혔다. 

월드컵 내내 부진했던 괴체는 결승전 한 방으로 부진을 씼었다. 후반 43분 클로제와 교체투입된 괴체는 “내 첫 두 경기는 사실 썩 나쁘지는 않았다. 기회가 몇 번 있었다. 골대에 접근했을 때 이번에는 달랐다. 그래서 성공시켰다. 이것이 스포츠”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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