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이민우·전진, 中 사로잡았다..한류 존재감 입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4 09: 22

그룹 신화의 신혜성과 이민우, 그리고 전진이 중국 대륙을 뒤흔들었다.
신혜성과 이민우, 전진은 지난 12일 중국 충칭시 베이베금운 문화체육센터 체육장에서 개최된 '2014 The Young The Future 꿈과 미래'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석, 화려한 무대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의 중국 충칭 콘서트 '2014 The Young The Future 꿈과 미래'는 사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신혜성과 이민우, 전진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중국의 인기 여배우 왕반과 콘서트의 공동 MC를 맡게 된 전진이 무대에 오르자 중국 팬들은 일제히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냈으며, 전진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오랜만에 만난 중국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능숙한 진행으로 공연의 흐름을 이어 온 전진은 잠시 MC를 벗어나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솔로 가수로 변신, 솔로곡 '사랑이 오지 않아요'와 '아픈 사랑'을 라이브로 불렀다. 또 댄스곡 'WA', 'Hey ya' 무대를 꾸미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진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신혜성은 '그대라면 좋을텐', '사랑해'를 감미로운 목소리의 라이브로 선사하며 여름밤의 객석을 감동으로 수놓았다. 이어 신혜성은 충칭 희망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고, 솔로곡 '째각째각'과 'EX-MIND'를 불렀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민우는 지난 2월에 발매한 솔로 데뷔 10주년 앨범 '엠텐(M+TEN)'의 타이틀 곡 '택시'로 이민우다운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Love Supreme', 'Kiss It Away', 'The M Style'로 이어지는 화끈한 무대에 객석은 모두 하나가 되며 콘서트의 현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혜성, 이민우, 전진 세 멤버 모두 중국에서 오랜만에 무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 이번 충칭 콘서트에 한류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하게 돼서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무대가 됐으며 앞으로 한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15일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첫 곡 '부엔까미노(Duet.린)'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민우는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에서 마스터로 활약 중으로 26일 중국에서 아시아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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