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상큼하다, 그리고 더 사랑스러워졌다.
14일 0시 공개된 걸그룹 걸스데이의 썸머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곡 '달링(Darling)'의 뮤직비디오는 걸스데이의 상큼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겨있었다.
'달링' 뮤직비디오는 제목처럼 달콤하고 무더운 여름에 맞는 시원한 느낌이 강했다. 올초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걸스데이는 다시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시원한 음료로 갈증을 풀듯 청량감 있는 음악과 걸스데이의 편안한 보컬이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화면을 완성해냈다.

특히 걸스데이의 애교 넘치는 표정과 사랑스러운 포인트 안무가 돋보였다. 수영장과 세차장 등 다양한 배경에서 이어지는 걸스데이의 노래는 복잡하고 일은 잠시 접고 편안한 휴식을 줬다.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물대포처럼 상쾌한 모습이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대한 귀여운 상상력을 자극했다.
'달링'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브라스세션과 경쾌한 셔플 리듬이 무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는 평이다. 듣기 편안한 청량한 분위의 전형적인 여름 노래에 걸스데이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전작인 '섬씽'에 다시 한 번 이단옆차기와 호흡을 맞춘 걸스데이가 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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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달링' 뮤직비디오 캡처